2024년 11월 24일(일)

경찰 아저씨의 '이것'을 본 미아는 울음을 멈췄다 (영상)

인사이트Facebook '경찰청(폴인러브)'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엄마를 잃어버려 울고 있는 아이에게 경찰 아저씨는 말없이 '왕꿈틀이'를 건넸다. 


그러자 모든 일이 순조롭게(?) 해결됐다.


3일 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엄마를 잃어버린 3살된 아이를 돌봐준 경찰들의 훈훈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인천 부평의 한 지구대 순경들은 "부평역 지하상가에 길을 잃은 아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지하상가 상인들에게 지구대 연락처를 알려주고 아이를 데려온 순경들은 아이가 귀여우면서도 울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다.


이때 한 순경이 밖으로 나가 '왕꿈틀이'를 사왔고, 이를 본 아이는 왕꿈틀이를 먹으며 얌전히 엄마를 기다릴 수 있었다.


이후 아이의 엄마로부터 연락을 받은 지구대 순경들은 아이를 데리고 엄마를 만나기 위해 출동했고 아이는 왕꿈틀이를 꼭 쥔 채 안전하게 엄마를 만날 수 있었다.


아이 엄마는 경찰서 홈페이지에 "평소 경찰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경찰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다"며 "경황이 없어 제대로 감사의 인사를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적었다.


한편 아이 엄마가 부평으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 부평 지하상가를 찾았다 아이를 잃어버리면서 '미로'같은 부평역 지하상가가 재조명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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