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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오바마 아저씨가 이제 대통령이 아니라고요?"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는 미국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의 광팬(?)인 소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아벨라 톰린(Abella Tomlin)은 영상 속에서 엄마에게 "오바마가 곧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난 후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있다.

평소 오바마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했던 아벨라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눈물을 터뜨렸고 "오바마가 그리울 것 같다"며 통곡했다.

아벨라의 엄마 안드레아(Andrea)는 "내 딸은 평소 오바마의 팬이다. 아벨라에게 오바마는 영웅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충격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임기는 오는 2017년 1월 19일까지이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