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JTBC '걸스피릿'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걸그룹 베스티 유지가 EXID 탈퇴 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베스티 유지가 출연해 그룹 B의 첫 번째 개인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베스티 유지는 무대에 오르기 전 "19살 때부터 데뷔를 목표로 4년 연습생활을 했다"며 "2012년 EXID로 데뷔하고 한 달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EXID 탈퇴 후 가수를 안 할 생각이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나왔었는데 미련이 너무 많이 남더라"며 "그래서 다시 베스티로 재데뷔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지는 "베스티 활동 처음에는 악플이라기보다 무플이었다"며 "EXID가 잘되면서 악플이 많아졌다. 뒤통수치고 나갔다고 통수돌이라고 불렸다.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유지는 "하니와는 진짜 친했다"며 "다른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 EXID가 잘 됐지 않나. 그래서 마음은 편하다. 이제는 베스티와 EXID를 따로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JTBC '걸스피릿'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