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풍문쇼' 측 "김민희, 소속사 만류에도 홍상수 감독 택해"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이어 '비밀 결혼설'까지 휩싸인 배우 김민희가 사실상 CF 업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민희의 불륜설과 관련해 브랜드 P사에 수억 원의 CF 위약금을 물어준 것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모델 계약을 한 P사 측이 김민희에게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며 위약금을 요구했다"며 "결국 김민희는 수억 원을 물어내야 했다"고 말했다.


보통 광고 계약 도중 스캔들이 터질 경우 광고 계약료의 2~3배 이상 위약금으로 물어주는 것이 관례지만 김민희는 계약 기간이 두 달 정도 남아 있어 모델료 선에서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작가는 "사실 타격으로 보자면 김민희가 훨씬 더 타격이 크다"며 "김민희는 직접 나오는 분이기 때문에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앞으로 활동이 불투명하다"고 꼬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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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광고업계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도화선 같은 존재로 보고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한 다른 패널은 "소속사가 CF를 신중하게 선택한 동시에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관계를 말렸다"며 "하지만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사랑을 택했고, 소속사 역시 손을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을 맺은 홍상수 감독과 1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달 16일과 17일 시간 차 간격을 두고 극비리에 귀국했으며 현재 모처에 함께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불륜설이 나온 이후 두 사람이 언제쯤 서로의 관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