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연예기획사 사장님이 된 이정재가 영입하고 싶은 배우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스포츠 서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최근 드라마를 챙겨본다"면서 "'W'와 '함부로 애틋하게'를 보는데 김우빈과 이종석이 스타성도 있고 잘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나야 최승현(빅뱅 탑)이 1순위다. 하지만 요즘 이민호에게 관심이 간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민호와의 인연에 대한 질문에 그는 "영화 '강남1970'을 촬영할 때 프로듀서와 친했는데, 그때 이민호가 먼저 '선배님 맥주 한 잔 사주세요'라고 말을 걸어왔다"고 회상했다.
연예계 마당발로 알려진 이정재는 이번 영화 '인천상륙작전' VIP 시사회에 이민호를 초대하면서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이정재는 최근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배우 정우성과 함께 연예기획사를 설립해 배우뿐 아니라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