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찜통 버스'에 오랜시간 갇혀있던 어린이를 구조하는 긴박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 YTN은 폭염 속에서 유치원 버스에 7시간 넘게 갇혀있던 어린이를 구조하는 영상을 보도했다.

최고 기온 35.3도를 기록했던 지난 29일 광주광역시에서는 4살된 어린이가 버스안에 7시간 넘게 방치됐었다. 당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국민안전처에서 재난 긴급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A군은 통학 버스에서 내리지 못한 채 갇혀있었다. 발견 당시 A군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체온은 41.6도를 기록해 위험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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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들은 얼음 주머니로 체온을 떨어뜨리는 등 응급조치를 취한 뒤 바로 병원으로 A군을 이송했다.

긴급한 상황임을 인지한 대원들은 재빠른 대응으로 2분만에 가까운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A군은 아직까지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중이며 장기에 상당한 손상도 있어서 뇌 후유증도 우려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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