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무한상사'의 일부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MBC는 pooq 앱을 통해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인 '2016 무한상사'의 모습을 선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누군가에게 쫓기듯 끊임없이 달리는 유부장(유재석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부장이 함정에 빠졌다?'라는 강렬한 문구가 '무한상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과거 '무한상사'는 온갖 애드리브이 넘쳤던 재미난 콩트를 선보였지만,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 '2016 무한상사'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했다.
추격신만 4시간이 이어진 가운데 강철 체력을 자랑하던 유재석도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짧게 공개된 영상만으로도 곧 방송될 MBC '무한도전-무한상사'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MBC '무한도전-무한상사' 특집은 tvN '시그널'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맡고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영화 '곡성'의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을 비롯해 tvN '시그널'에 출연했던 배우 김혜수와 이제훈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