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더블유(W)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MBC '더블유(W)'가 시청률 12.9%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W'는 1회 시청률 8.6%로 출발했지만, 당시 수목드라마 1위를 지키던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의 시청자를 뺏어오며 3회 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던 초반 11~12%대의 시청률로 1위 자리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만화 속 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가는 판타지 'W'가 등장하면서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한편 'W'와 수목드라마에서 경쟁하고 있는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날보다 0.3%포인트 오른 8.9%, SBS '원티드'는 0.5%포인트 상승한 6,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