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셀프 디스 코믹 클럽 DISCO'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각종 예능에서 활약중인 개그맨 양세형이 올해 목표를 밝혔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출연해 개그맨으로의 삶에 대한 고뇌를 나눴다.

양세찬은 형 양세형에게 "나는 프로그램이 끝나고 힘든 상태로 집에 가면 공허할 것 같아서 동료들이랑 술 한잔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지금 힘든 건 나중에 힘든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는게 좋다"며 동생 양세찬에게 깊은 조언을 전했다.

또한 "너는 목표를 가지고 있을 때 가장 즐거워 보인다"며 "무조건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자 양세찬은 "올해 목표는 나래 누나한테 돈 갚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들은 양세형은 "그건 같이 갚아야 하는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최근 방송에서 희극인 동료인 박나래에게 1억원 정도의 전세 자금을 무이자로 빌렸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해당 방송은 오는 29일 밤 11시에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