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Leung Photoghrapy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인생 웨딩샷' 한 장을 건지기 위해 신부는 엄청난 굴욕을 맛봐야 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멋진 웨딩사진 속에 숨겨진 재밌는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사진 속 대자연과 하나가 된 신부는 오묘한 분위기를 한껏 드러내며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신부 위에 뜬 헬리콥터는 웅장한 느낌의 웨딩 사진을 더욱 멋져 보이도록 도와 눈길을 끌었다.

YouTube 'KHABIR NAMA'

하지만 헬리콥터가 등장하는 해당 사진을 찍기 위해서 신부는 엄청난 굴욕을 맛봐야 했다.

포즈를 잡고 서 있던 신부는 헬리콥터가 다가올 때마다 먼지 바람을 뒤집어써야 했으며 머리는 산발이 됐다.

뿐만 아니라 신부는 강한 바람 때문에 중심을 잡을 수 없어 휘청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런 피나는 노력 덕분에 그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멋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한편, 해당 웨딩사진은 포토그래퍼 CM 령(CM Leung)이 아이슬란드에서 찍은 사진이다. 

※ 웨딩사진 찍는 과정을 담은 영상

YouTube 'KHABIR NAMA'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