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개그맨 양세찬이 이사를 하기 위해 박나래에게 1억원을 빌린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강타, 양세찬, 이진호, 이용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개그맨 양세찬은 최근 이사를 했다고 말 문을 열었다.
양세형은 "원래 (양)세형이 형이랑 40평대로 이사를 하려 했다. 그런데 물건이 없어서 57평짜리로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세찬은 "그런데 세형이 형이 대출이 안 되더라. 그래서 내가 보증을 서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돼서 은행을 못 갔다"고 설명했다.
양세찬이 급하게 도움을 청한 곳은 바로 개그우먼 박나래.
양세찬은 "나래 누나한테 돈을 빌려 달라고 부탁했더니 '큰 거 두 개 줄 테니 일단 써'라고 하더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이 말을 들은 김구라는 "2억이다"며 구체적인 액수까지 확인시켰다.
하지만 양세찬은 "1억만 빌렸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나머지 출연진은 "2억 빌렸으면 결혼해야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박나래도 최근 SBS 예능 '셀프 디스 코믹 클럽 DISCO'에서 양세형-세찬 형제에게 1억원을 빌려준 사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