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평소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자주 베푼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후배일 때)선배들에게 항상 얻어먹었다"며 "이젠 후배나 나이 어린 친구들과 밥을 먹으면 내가 산다"고 말했다.
이어 "아랫사람이 돈이 있든 없든 부자이든 가난하든 이젠 다 내가 낸다"고 밝혀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선배의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그래서 (돈을)내기 싫어서 혼자 먹거나 차에서 먹기도 한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우리 사회에 남을 배려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언젠가는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고 훈훈한 멘트를 전하며 '거성' 이미지와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