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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엔 즐라탄 같은 강한 존재가 필요했다"

'레전드'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맨유는 26일 공식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 레전드 브라이언 롭슨과 박지성이 '즐라탄 타임'에 몹시 흥분했다"고 전했다.


맨유 클럽 역사상 가장 긴 시간 동안 주장 역할을 수행한 브라이언 롭슨은 맨유 TV와의 인터뷰에서 즐라탄에 대해 "즐라탄은 34세다. 28~29살이었으면 더 좋았지만, 지난 시즌 그의 활약은 여전히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이 판 페르시를 영입할 당시에도 사람들은 나이와 부상 전적을 지적했지만 그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며 "즐라탄 역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맨유 홈페이지 캡처


롭슨과 함께 인터뷰에 참여한 박지성은 "맨유에는 즐라탄처럼 강하고 개성이 뚜렷한 인물이 필요했다"며 "그는 라커룸은 물론 그라운드에서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 어린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은 맨유 엠버서더로 구단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맨유의 아시아 투어에 참여했다.


그는 중국 현지에서 맨유 팬클럽과의 미팅으로 일정을 시작해 현지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에 클럽 대표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