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최근 우리나라 기상청이 일기예보에서 '오보'를 내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아예 외국 기상 예보 사이트를 확인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사실 시민들의 이와 같은 움직임은 지난 봄부터 예견됐다.
우리나라 기상청이 내놓은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와 외국 기상 예보 사이트에서 발표하는 농도가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나라 기상청이 지난 2월 500억을 들여 슈퍼컴퓨터를 들여왔음에도 정확한 날씨 예보를 하지 못하자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진 것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스스로 이와 같은 불신을 키웠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과거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중국 사막 지역과 공장 지역에서 발생한 먼지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양이 확연히 많음에도 국내 경유차와 고등어, 삼겹살에 화살을 돌렸다.
또 이번 장마철에도 오보가 많이 발생하면서도 이렇다 할 해명이나 설명이 없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최근 시민들이 우리나라 일기예보 확인을 위해 주로 찾는 해외 일기예보 사이트 4곳을 소개한다.
1. BBC Weather (☞바로가기)
2. 아큐웨더 (☞바로가기)
3. 포캐스트 (☞바로가기)
4. 노르웨이 기상 예보 사이트 (☞바로가기)
5. 텐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