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오는 8월 열리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주목해야할 축구 스타 20인에 선정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주목해야할 축구 선수 2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 가브리엘 바르보사 그리고 독일의 율리안 블란트가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손흥민은 13번째 선수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손흥민만이 유일하게 20인 명단에 포함됐으며 토크 스포츠는 그에 대해 "손흥민은 자신의 기량을 되찾은 뒤 토트넘에 돌아갈 것이다. 기량만 찾는다면 그는 화이트 하트 레인(토트넘 홈구장)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명단(링크)에 가장 많은 선수를 포함시킨 나라는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등 총 6명의 선수를 포함시켰으며,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독일은 4명의 선수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