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자기 친필 사인 CD 중고나라서 발견한 하하 (영상)

YouTube 'MOMO X'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하하는 중고 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사이트 '중고나라'에서 자신의 친필 사인 CD를 발견하고 또 한 번 직접 직거래에 나섰다.


25일 유튜브 채널 'MOMO X'는 중고 직거래에 나선 하하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먹골역으로 향하는 와중에 "씁쓸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하하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 20일 하하는 자신의 사인 CD를 중고나라에서 발견하고 의정부에서 판매자와 깜짝 만남을 가진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당시 판매자는 멋쩍은 듯 "이거 말고도 하하 씨 CD 많이 올라와 있는 거 아냐"고 말하자 하하는 "'너는 내 운명'이랑 '지키리' 앨범 올라와 있는데 그것도 사러 갈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하하는 실제로 자신의 중고CD를 구매하기 위해 먹골역으로 향했다.


인사이트MOMO X


먹골역에서 하하와 만난 판매자는 처음에는 의심 없이 계산을 진행하다 어느 순간 가만히 하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혹시 마스크 좀 벗어줄 수 있으세요?"라고 말한 뒤 하하가 마스크를 벗자 당황함에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아니 왜.. 근데 왜 여기..."만 무한 반복하던 판매자는 "저 무한도전 팬이에요. 무한도전 내에서 1,2위로 좋아했던 사람이다"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 했다.


그러나 지난번 의정부 때와는 달리 하하의 친필 사인이 담긴 CD를 하하에게 판매했다. 이어 하하에게 "노래는 아니야"라고 말했고 하하는 "더 잘 만들어서 앨범 내겠다"라고 말하자 판매자는 다시 "꼭. 더 많이 살 수 있게"라며 하하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