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투병 중인 팬 위해 공연하고 탈진한 '아이오아이' 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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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최유정이 투병 중인 팬을 위해 공연하고 탈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되고 있다.


지난 9일 국민은행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리브(Liiv)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아이오아이' 최유정의 미담이 뒤늦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국민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이 진행되기 며칠 전 리브 콘서트 티켓을 요청하는 한 고객의 사연이 접수됐다.


사연 속에는 희귀병을 앓고 투병 중인 조카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조카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오아이의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실의에 빠져 있던 조카가 Mnet '프로듀스 101' 방송 당시 좌절했다가 다시 일어나 결국 센터가 되고, 최종 11명에 당당히 오른 최유정의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은 공연 직전 최유정에게 직접 전달됐고, 사연을 접한 최유정은 투병 중인 팬을 만나 기념촬영은 물론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주기도 했다.


콘서트 당일 최유정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투병 중인 팬을 위해 끝까지 공연을 마무리하고 나서 탈진하는 상태에 이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실은 뒤늦게 누리꾼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으며, 최유정의 따뜻한 마음에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