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마블의 최초 여성 히어로 영화인 '캡틴 마블'이 제작 초기 단계에 돌입하며 주인공으로 브리 라슨이 확정됐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코믹콘'에서 마블 측은 "영화 '캡틴 마블'의 주인공 역에 브리 라슨이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
캡틴 마블은 NASA의 파일럿이자 공군 소령이며 유전자 조작으로 초능력을 얻게 되어 어벤져스에 합류한다.
또한 이 캐릭터는 마블 코믹스의 또다른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브리 라슨이 과연 얼마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낼 지 결과물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마블의 '캡틴 마블'은 2019년 개봉 예정돼 있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니콜 펄먼과 '인사이드 아웃'의 메그 르파브가 각본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