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부산행'이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영화 역사를 다시 썼다.
24일 영화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의 지난 23일 일일 관객수는 128만 95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영화 '명량'이 세운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인 125만 여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역대 한국 영화 관객수 1위인 명량을 뛰어넘을 수도 있겠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2014년에 개봉한 명량은 1천7백61만이 넘는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2년 동안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행이 명량의 기록을 깨고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