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타블로가 하루가 준 요구르트를 뜯지 못한 이유

인사이트Instagram 'blobyblo'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래퍼 타블로가 딸 하루에게 받은 생일 선물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한 타블로는 외동딸 하루가 준 요구르트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타블로는 사진과 함께 "며칠 전에 냉장고에 요구르트가 하나 남아 있길래 마시려고 했는데, 하루가 자기가 아껴놓은 거라고 했다. 근데 방금 전에 내가 공연장으로 가려고 나서는데 '잠깐!' 하더니 그걸 갖다 주면서 생일 축하한다고 말했다"라며 요구르트에 담긴 감동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못 뜯겠다"면서 "제가 바랄 수 있는 선물 이미 다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빠의 생일을 기억하는 착한 하루의 기특한 마음이 느껴져 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진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