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지드래곤이 콘서트 도중 탈진해 무대 뒤로 달려가 쓰러지는 장면이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일본, 중국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빅뱅의 콘서트 투어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빅뱅 메이드'의 일부 장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드래곤이 지난해 4월 열린 한국 콘서트 무대에서 'BAEBAE'를 부르다 휘청거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래를 부르다 현기증을 느낀 지드래곤은 춤을 추는 척하며 황급히 무대 뒤로 사라진다.
팬들이 볼 수 없는 세트 뒤에 도착하자마자 지드래곤은 바닥에 쓰러지고, 무대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지드래곤에게 몰려든다.
연일 이어지는 살인적인 스케줄에 콘서트 도중 쓰러진 지드래곤의 일화를 듣고 대성은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가슴 아픈 표정을 지었다. 당시 지드래곤이 무대서 수차례 탈진했었던 사실은 멤버도 관객도 눈치채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일본 프로그램 'JAPAN COUNTDOWN CHECK'에서 소개한 '빅뱅 메이드' 장면 일부로 국내외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현재 월드투어 차 대만을 방문 중인 빅뱅은 오는 8월 서울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