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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4269마리 잡아 '포켓몬 GO' 마스터 등극한 남성

한국 유저들이 정식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는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GO'의 모든 포켓몬을 잡은 '마스터'가 등장했다.

인사이트Buzzfeed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국 유저들이 정식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는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GO'의 모든 포켓몬을 잡은 '마스터'가 등장했다.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살며 신생 기업 '어플리코'의 대표인 닉 존슨(Nick Johnson, 31)이 북미 지역에서 잡을 수 있는 포켓몬 142종을 모두 잡았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아이디 'ftb_hodor'인 닉 존슨은 최근 자신이 포켓몬 142종을 잡았다며 인증샷을 레딧에 공개했다.


그가 잡은 포켓몬 중 9종은 정말 희귀한 캐릭터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닉 존슨은 142종을 모두 모으기 위해 2주 동안 153km를 걸으며 총 4269마리의 포켓몬을 잡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reddit


닉 존슨은 "게임은 오후 6시 퇴근한 이후 주로 즐겼다. 포켓몬을 잡기 위해 뉴욕 맨해튼이나 브루클린 주변을 걸어 다녔고, 평균 8시간 정도 걸었다"며 "이 과정에서 레벨 31을 달성했고 303개의 알을 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즈피드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은 142종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켓몬 GO에는 151종의 포켓몬이 등장하지만 프리져, 파이어, 썬더, 뮤츠, 뮤, 메타몽 6종은 출연 장소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마임맨은 유럽, 캥카는 호주, 파오리는 아시아에서 출연하고 있다.


이 말은 즉, 151종 포켓몬을 다 잡은 진정한 포켓몬 GO 마스터가 되려면 세계여행을 꼭 해야 한다는 뜻으로 시간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유저들은 위에 나열된 6종 포켓몬의 출연 장소도 하루빨리 밝혀져 비행기를 타는 순간이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


인사이트포켓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