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오늘 예고된 열대야를 피해 한강에서 영화 한 편 보는 것은 어떨까?
23일 밤 8시 한강 천호대교와 청담대교, 원효대교, 성산대교 등 4곳에서는 영화제가 열린다.
서울시의 '2016 한강 몽땅 여름축제' 중 한 행사인 '한강다리밑영화제'는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한강에서 영화를 보며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이벤트다.
이날 각 다리 밑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천호)', '더 테러 라이브(청담)', '괴물(원효)', '김씨표류기(성산)' 등이다.
'한강다리밑영화제'는 지난 2014년부터 개최돼 큰 호응을 받으며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에는 4곳에서 열리게 됐다.
영화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한강다리밑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영화와 장소는 '2016 한강몽땅'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