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공유가 영화 '부산행'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21일 JTBC '뉴스룸'에는 영화 '부산행'의 주연 공유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공유는 영화 촬영 당시 메르스가 한창이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래서 더 무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공유는 "아무래도 재난 영화를 촬영하고 있어서 더 무서웠다. 당시 부산에서 첫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 우리가 활동하는 해운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고 촬영 내내 모든 스태프들이 마스크를 쓰고 매일 체온을 체크했다. 숙소 밖을 잘 못 나갔다. 서울 가는 것도 자제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청춘스타' 같은 느낌 때문에 고민했을 듯 하다"는 손석희의 말에 공유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손석희는 "왜 웃으십니까"라며 함께 웃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