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세계적인 가수들이 한국 시장 한복판을 활보했는데도 반겨주는 사람이 없어 굴욕(?)을 맛봤다.
21일 '2016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세계적인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가 '문신'을 드러낸 모습을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밴드의 멤버 플리(Flea)가 올린 것인데, "록커의 왕 서울의 색과 향을 만끽하다(King rocker savours the colors and smells of Seoul)"는 글도 함께 남겼다.
사진 속 이들은 어떤 방해도 없이 자유로이 한국의 시장을 즐기는 듯 보인다. 특히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이들을 한국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30년 넘게 사랑 받아 온 이들은 '2016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내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