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호날두, 유로 '우승 상금' 전액 어린이 암 센터에 기부

인사이트gettyimages


포르투갈을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우승으로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또 선행을 했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로 2016 우승으로 받은 27만5천 파운드(약 4억1천만원)의 상금을 전액 어린이 암 재단에 기부했다.


호날두는 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 같은 거액을 전달했다.

 

호날두의 따뜻한 마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가장 기부를 많이 한 스포츠 스타로 알려졌다. 전 세계 다양한 자선 단체에 그가 기부한 금액은 1천만 파운드(150억 원)를 넘는다.


2014년에는 10개월 된 갓난아이가 뇌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가 쓰나미 피해를 봤던 2004년에는 등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포르투갈 대표팀 셔츠를 입은 어린 선수의 모습을 보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날아가기도 했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