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이웃집 강아지 형님에게 인사하는 19개월된 아기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이웃집 강아지 형님(?)에게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19개월 된 아이가 미소짓게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살이 채 안 된 딸 아이가 동네에 있는 강아지를 보고 90도 인사를 한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글을 쓴 어머니는 "딸이 길을 지나갈 때마다 강아지가 짖지도 않는다"며 "딸을 계속 쳐다봐주는 강아지를 딸 아이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 글을 올렸다.


이 날도 강아지를 보러간 아이는 멀찌감치서 강아지를 바라만 보더니 "안녕히 계세요 해~"라며 인사하라는 어머니의 말에 허리를 굽혔다.


자신보다도 덩치가 큰 강아지를 어른이라고 생각했는지 허리를 푹 숙이고 귀엽게 인사하는 아이가 함박웃음을 짓게 한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사진 속 이웃집 강아지는 아이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어서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웃 주민인 꼬마 아이와 강아지의 우정이 아이가 훌쩍 자란 뒤에도 계속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