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개그맨 김영철이 시청률 5% 달성하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공약을 내건 가운데 '아는 형님'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시청률은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3.7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 3.090%보다 0.638%P 상승한 수치로 2주 연속 자체 최고의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률 3%를 넘으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공약을 내걸은 김영철은 제작진이 마련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공약을 번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철은 "시청률 5%가 되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라"고 제안했고 김영철이 이를 얼떨결에 받아드리면서 또 다른 공약을 내걸게 됐다.
결국 시청률 5%를 달성하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새로운 공약을 내건 김영철은 '아는 형님'에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이날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자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김영철이 하차를 약속한 시청률에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다.
만약 '아는 형님'이 시청률 5%를 돌파할 경우 김영철이 정말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