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오는 9월 출시 예정으로 알려진 아이폰7의 외관이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매셔블 등 주요 외신은 최근 중국 웨이보를 통해 유출된 아이폰7 후면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아이폰7은 전작인 아이폰6과 디자인이 매우 흡사하다.
다만 보기 흉했던 안테나 밴드 라인이 가장자리로 이동했고 후면 카메라가 더 커졌다. 또 하단에 있던 헤드폰 잭이 사라지고 두 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기존에 떠돌던 루머와 달랐다.
This curious new iPhone 7 leak stomps on our 'Space Black' dreams https://t.co/BTh4l2dkVd pic.twitter.com/D01vY51V8v
— The Next Web (@TheNextWeb) 2016년 7월 15일
한때 매체들은 아이폰7 검정색 모델이 출시 될 수도 있다며 그 색상을 '스페이스 블랙'과 '딥 블루'로 예상했다.
하지만 더 넥스트 웹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이폰7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만 눈에 띈다.
물론 이번에 유출된 영상이 진짜일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유출 영상 및 사진 속 디자인이 점차 같아지고 있는 점에서 이 정도면 아이폰7 디자인이 이미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