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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오래된 극장이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서점으로 변신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는 극장이었다가 서점이 된 '엘 아테네오(El Ateneo)'의 사진이 올라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엘 아테네오' 서점은 1919년에 극장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하지만 지난 2000년 지금의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했고 극장 좌석이 놓여 있던 자리는 책들로 채워졌다.

화려한 내부 장식이나 발코니 등은 그대로 유지됐다.

'엘 아테네오' 서점은 고풍스러움을 인정받아 영국 일간 가디언이 선정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서점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에 갈 일이 생긴다면 보기만 해도 감탄을 자아내는 '엘 아테네오' 서점을 꼭 둘러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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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