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포켓몬 GO' 개발사 CEO "한국 지도 문제 해결할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ear_insoo', 연합뉴스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한국도 곧 할 수 있는 건가요?"


구글 지도 기능이 제한됐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포켓몬 GO'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는 한국에도 곧 포켓몬 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포켓몬 GO 개발사 나이앤틱(Niantic)의 CEO 존 행크(John Hanke)가 향후 출시 일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출시 국가를 확대하고자 서버 용량을 늘리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존 행크는 "안보 문제로 구글 지도 기능이 제한된 한국에도 게임을 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조만간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며 "중국의 경우는 기술적으로는 게임 출시가 가능하지만 규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유저들은 사막 한가운데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심정으로 미국 계정을 이용해 제한된 구역에서 포켓몬 GO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