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만 5세의 나이로 30㎏의 역기를 번쩍 들어 올리는 '차세대 장미란' 시윤이의 모습에 현역 역도 코치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만 5세 헤라클레스 소녀 '시윤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윤이와 부모님이 평소 힘이 좋고 역도에 관심이 많은 시윤이가 운동선수로서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초등학교 역도 체육관을 찾았다.
역도부 코치들은 시윤이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20㎏의 역기를 무릎 높이까지 들어올리는 '데드 리프트'를 제안했고, 시윤이는 가볍게 이를 들어 올렸다.
시윤이의 힘에 놀란 코치들은 역기 무게를 25㎏과 30㎏으로 올렸지만 시윤이는 이마저도 들며 엄마·아빠를 비롯해 함께 있던 사람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코치는 "나중에 몸을 만들고 4, 5학년 때부터라도 역도에 입문하면 아주 큰 선수가 될 것"이라며 시윤이의 힘에 대해 극찬했다.
또 "지금 시윤이가 너무 어려서 그렇지 초등학교 3학년만 됐으면 벌써 다른 코치들이 데려가고 싶어 할 것"이라며 '차세대 장미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