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도끼 "올해 목표 연봉은 50억…매년 2배씩 올라"

인사이트

MBC '라디오 스타'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래퍼 도끼가 올해는 연봉 50억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래퍼 도끼와 배우 김보성, 동호, 주우재가 출연한 '내 인생, 턴~업(Turn~up)'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MC 윤종신은 도끼가 "매해 연봉이 2배씩 오른다"며 "지난해에는 20억을 벌었고 올해에는 50억을 버는 게 목표라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도끼는 "음원 수익 정산이 늦게 된다"며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까지 50억이 목표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 스타'


이를 듣던 윤종신은 "음원 수익으로 50억은 쉽지 않다"며 "도끼는 수치를 정확하게 이야기한다. 본인이 번 걸 거의 다 신고한다는 뜻 아니겠냐"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MC 규현은 "돈을 많이 쓰는 이유가 곡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기 위해서"라며 "데뷔 후 10년 동안 320곡"이라고 말했다.


도끼는 "비공식 적인 노래도 많다"며 "음원을 낸 곡만 320곡"이라고 털어놔 또 한번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 스타'


도끼는 국내 힙합 뮤지션 가운데 수입 랭킹 1위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끼에게도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집이 파산하고 13살 어린 나이에는 컨테이너에서 생활한 도끼는 돈이 없어 생라면과 물로만 배를 채운 적이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도끼는 "아버지가 스페인계 필리핀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며 "혼혈임에 자부심을 느끼며 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