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최여진이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 스캔들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MC 최여진은 "홍상수 감독이 현실과 영화를 분리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기적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홍상수 감독의 아내 A씨가 김민희를 찾아가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 집중 다뤘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당시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 감독 아내 A씨에게 "그러니까 남편 관리 좀 잘하시지 그랬어요"라고 말했고 A씨는 헛웃음을 지으며 "얘, 어디서 그런 진부한 대사를 하는거니?"라고 물었다.

마침 김민희의 부모가 집에서 나왔고 이를 본 김민희는 "엄마, 이 여자 제정신 아니야. 이 여자 말 듣지마"라고 엄마를 말렸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MC 최여진은 "만약 아내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냐"는 물음에 "가만히 있었을까요? 죽여버렸을 것"이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주위의 유부녀들이 저 말을 듣고 많이 분노하셨다"고 했고 스테파니는 "우리 엄마가 이런 말 들었으면"이라며 분노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삼류영화에 나올 법한 상황"이라며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모르겠다. 정말 그렇게 얘기했을까"라고 말했고 이상민도 "실제로 김민희가 한 말일까"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강일홍 기자는 "기자들이 모든 이야기를 보도할 수는 없다"며 "다 믿을 수는 없지만 전혀 아니라고 할수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