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옥택연과 김소현이 '싸우자 귀신아'의 첫 회부터 피 튀기는 육탄전과 키스신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손으로 귀신을 때려잡는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김현지(김소현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박봉팔은 '서이여고, 지금 바로 오면 천만 원'이라며 귀신을 퇴치해달라는 문자를 받고 서이여고로 향했다.
사실 해당 문자는 자신의 죽음의 비밀을 찾던 김현지가 변태 귀신에 두려움을 느껴 보낸 것이다.
그러나 거기서 김현지를 발견한 박봉팔은 "여자라고 안 봐준다"며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첫 뽀뽀까지 나누게 됐다.
당황한 박봉팔은 "오해하지 마라. 뒹굴다 보니 그런 거다. 한두 번 해본 것도 아니고"라고 말하자 김현지는 황당해했다.
이를 보고 박봉팔은 "아직 첫 키스도 안 해봤냐"고 도발했고 김현지는 "그래 첫 키스다"라고 소리치며 박봉팔의 급소를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살벌한 첫 만남이었지만 결국 박봉팔은 김현지를 돕기로 하며 변태 귀신에게서 구해줬고 "다신 보지 말자"며 헤어졌다.
그러나 김현지는 과거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박봉팔을 다시 찾아왔고, 그에게 다시 입맞춤을 하며 방송이 마무리 돼 다음 회차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옥택연과 김현지가 출연하는 tvN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