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출시된 지 일주일도 채 안된 넥슨의 신작 슈팅 게임 '서든2'가 지난 1998년에 첫 선을 보인 '리니지'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11일 PC방 점유율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넥슨이 지난 6일에 야심 차게 내놓은 '서든어택2'가 사용시간 점유율 1.64%로 불과 3일 전보다 한 계단 하락한 게임 순위 8위에 랭크됐다.
날이 갈수록 하향세를 기록하고 있는 '서든어택2'의 뒤를 지난 1998년에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RPG 게임 '리니지'가 바짝 뒤쫓고 있다.
리니지는 사용시간 점유율 1.63%로 게임 순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든2'와 점유율 격차가 단 '0.01%'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서든2'는 최신작임에도 그래픽이 깨지거나 여성 캐릭터들의 지나친 선정성 등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유저들에게 '오버워치'와 비교당하며 쓴소리를 듣고 있다.
심지어 지난 8일에는 게임 순위에서 1998년에 출시된 '스타크래프트'에 밀리는 등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한편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블리자드사의 '오버워치'는 사용시간 점유율 31.62%로 게임 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