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폭염이 계속되면서 서울은 또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11일 기상청은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4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어제보다도 0.3도 높은 것이다.
비공식 기록으로는 서울시 서초구가 37.8도로 전국에서 제일 높은 온도를 나타냈다.
또한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이날 오후 3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오존주의보는 서울시 종로구, 중구 용산구 등이며 경기도는 성남, 부천, 안산, 시흥, 광명, 하남, 과천 등 중부권과 김포, 고양 등 서북권 17개 지역에 내려졌다.
서울시 용산구의 오존 농도는 오후 3시 기준으로 시간당 0.122ppm이며 경기 서북권 최고 오존농도는 0.135ppm, 중부권은 0.130ppm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가급적이면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으로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