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vel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가 마블 코믹북의 토니 스타크 하차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털어놨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로다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블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준비(Get ready for a new generation of Marvel)"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세대 '아이언맨'으로 낙점된 15세 흑인 소녀 리리 윌리엄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로다주는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에서 토니 스타크 역을 맡아 마블 대표 히어로 '아이언맨'으로 많은 사랑을 한몸에 받은 배우다.

앞서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작가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토니 스타크가 코믹스 '시빌 워2'를 끝으로 아이언맨 슈트를 벗게 된다고 밝혀 로다주 하차에 관심이 쏠렸다.

로다주가 마블과 추가계약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언맨의 인물은 15살 과학 천재인 흑인 소녀 리리 윌리엄스다.

15살 어린 나이에 MIT에 다니는 천재 과학자로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다가 토니 스타크의 관심을 끌어 차기 아이언맨으로 발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흑인소녀 아이언맨이 영화에 등장할 경우 마블 히어로 세계관에 상당 부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