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새벽에도 걸려오는 '사생팬 전화'에 고통 호소하는 태연

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새벽에도 걸려오는 사생팬 전화에 고통을 호소했다.


10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 잠 좀 자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새벽까지 계속 사생팬들로부터 걸려온 태연의 부재중 통화 목록이 담겨 있다.


새벽에도 걸려오는 알 수 없는 번호들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태연이 답답한 마음에 고통을 호소한 것이다.


태연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사생팬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4월 샤이니 멤버 키는 "미친 듯이 메신저와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건 정말 모욕적이고 참을 수가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래퍼 지코 역시 지난해 8월 "개인적인 공간을 침해하는 행위는 절 학대 하는거나 다름없다"며 "절대 팬사랑이 아니다"고 자신의 작업실을 찾아오는 사생팬들을 언급한 바 있다.


이처럼 아이돌 가수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사생팬들의 도를 넘어선 사생활 침해 문제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어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