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앞발을 올려 떠나는 관광객에게 인사하는 곰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워싱턴 주의 올림픽 국립공원을 방문한 남성 '달란 퍼스트'가 촬영한 귀여운 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국립공원으로 친구들과 함께 캠핑 관광을 한 달란은 아쉽지만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집을 가기 위해 자동차에 올랐다.
하지만 잠시 뒤 달란은 평생 잊지 못한 순간을 경험했다. 바로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한 마리의 곰이 떠나가는 자신들에게 마치 인사를 하듯 앞발을 흔들고 있었던 것이다.
달란은 예상치 못한 곰의 작별 인사의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온라인에 공개했고 해당 사진은 누리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곰의 인사를 받은 남성 달란은 "캠핑 마지막 날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마치 경례를 하듯 정확히 앞발을 자신의 눈까지 가져간 곰의 인사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