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메시 '코파 결승전 승부차기 실축 공' 가치는 3,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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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실축했던 공의 가치가 3만 달러(한화 약 3,46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는 "지난달 열린 칠레와의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메시가 실축한 공의 가치가 3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칠레와의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2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 메시는 승부차기서 1번 키커로 나섰지만 그가 찬 공은 허공을 가르며 멀리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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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FC는 "허공을 가르며 날아간 메시의 공은 칠레의 꼬마 소년 페드로 바스케즈(Pedro Vasquez)에게 있다. 만약 그가 공을 판다면 가격은 3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페드로의 부모님은 아직까지 공을 팔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드로의 부모님은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장 이 공을 팔 생각은 없다. 왜냐면 공의 가치가 계속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마음에 드는 가격이 제시되면 그 때 매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