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JYJ 박유천이 성폭행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7일 SBS 8 뉴스는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네 차례 피소된 박유천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고소한 여성들이 "놀랍거나 당혹스럽긴 했지만 폭행이나 협박은 없었다"고 진술해 강제성 입증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은 박유천이 맞고소한 첫 번째, 두 번째 고소인들에게 '무고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박유천을 고소했다가 취하한 첫 번째 고소인은 남자친구와 사촌오빠 등과 함께 성관계 사실을 빌미로 협박해 1억원을 넘는 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첫 번째 여성은 공갈 혐의까지 추가된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총 네 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됐다. 이후 20일 박유천 측은 무고죄로 맞고소한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