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전쟁서 두 다리 잃은 해병대원은 '속옷 모델'이 됐다 (사진)

인사이트사진 제공 = Jockey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두 다리를 잃은 후 속옷 모델로 변신한 해병대원의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치르다 두 다리를 잃은 해병대원 크리스 반 이튼(Chris Van Etten)이 속옷 모델로 변신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 미국 해병대에 소속돼 아프가니스탄에서 싸우던 크리스는 전쟁 중 두 다리를 모두 잃었다.


이후 크리스는 보철로 된 의족를 달고 생활해야 했지만 해병대 시절부터 가꿨던 탄탄한 몸매는 유지했다.


근육질의 상체와 철로 된 하체를 가지고 있는 크리스는 최근 속옷 브랜드 자키(Jockey)의 캠페인 광고 모델로 선정돼 멋진 자태를 과시했다.


크리스는 "나는 내 다리를 잃었다는 사실에 절망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다리를 잃었기 때문에 삶이 변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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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ockey'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