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스타들이 헤어진 '연인'을 추억하며 한 말 7

인사이트Instagram 'mountain_movement'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라고 해서 늘 '영화'같은 사랑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평범하게 사랑을 한다.


그래서 새드엔딩이 대부분이다.


스타들이 헤어진 연인을 생각하며 한 말 중 화제가 됐던 말 7가지를 소개할테니, 공감이 되는지 천천히 읽어보길 바란다.


1. 박해진


인사이트Instagram 'mountain_movement'


헤어진 지 오래된 친구가 있다. 과거에 약속을 했다.


2017년 여름, 서로에게 짝이 없다면 만나서 결혼하자고...


나는 그 친구와의 약속을 간직하고 있다.


2017년 그 장소에 그 친구가 다시 나온다면 바로 결혼하자고 프러포즈 할 것이다.


2. 백지영


인사이트백지영 공식 홈페이지


첫눈에 마음에 들어 사귈까 말 꺼낸 것이 4년에 걸친 연애의 시작이었다.


한 번도 날 힘들게 한 적 없었다.


그때 한창 남자들에 대한 불신을 느낄 수 있던 찰나였는데 그 친구가 항상 제 옆에 있어줬고, 그 일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만약 그때 그 친구와 헤어졌다면 남자를 다신 못 만났겠지만, 나에게 남자로서 실망을 주지 않았다. 그 점이 고맙다.


3. 윤계상


인사이트Instagram 'kyesang78'


지난 20대 시절 동안 사실 내가 가지고 싶었던 것은 사랑이었다.


그때 나는 일 욕심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오직 6년 동안 내가 만났던 그 여자만 갖고 싶었다.


정말 온 우주에 있는 힘을 모아 사랑했지만 그래도 안되는게 있다는 걸 알았다.


가장 노력했고 슬퍼했던 게 그거였고...


사실 내가 이기적이었던 거다. 내 생각만 하고서 내가 노력하면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4. 나얼


인사이트Instagram 'rrace'


그 사람 또한 저와 함께한 시간 동안 다른 누군가에게 눈길 한 번 준적 없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이제 막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해하는 사람에게, 아프지만 지난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에게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돌을 던지지 마십시오.


5. 려원


인사이트Instagram 'yoanaloves'


차라리 그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제가 그의 마지막이 될 수가 있잖아요.


6. 이효리


인사이트MBC '놀러와'


나는 남자를 싫어하거나 평생 한 남자만 사랑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한 번에 한 명씩 사귀는 철칙이 있다.


한 명을 사귀는 동안에 바람을 피우거나 양다리를 걸치지는 않는다.


남자친구가 던진 꽃게 다리에 다리를 찔려보기도 하고 심드렁한 남자친구의 운전기사 노릇도 해봤다.


7. 강동원


인사이트영화 '검사외전' 스틸컷


사랑 때문에 울어본 적이 있다.


대학교 2학년 때였다.


그 때는 아무것도 몰랐던 때라서 내가 집착하고 괴롭혔다.


결국 그렇게 됐다. 여고생이었는데 그 친구도 집착을 받아줄 나이는 아니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