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열흘 전 울산 지진 예언한 누리꾼의 글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지난 밤 발생한 규모 5.0의 울산 지진을 열흘 전 예언한 한 누리꾼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여서도 인근 바다에는 이례적으로 범고래떼가 등장해 장관을 이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만약 지진의 영향으로 먼 바다에 있다가 다도해 쪽으로 임시 피신한 것 아니냐"며 "며칠 내로 동북아 바다 어딘가에 좀 큰거(지진) 터질 듯"이라고 조만간 지진이 올 것이라 예언(?)을 했다.


우연의 일치인지 누리꾼의 예언(?) 대로 열흘 후 울산 앞바다에서는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해당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한반도 주변에서 발생하는 지진이 잦아진 탓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기상청과 관련 부처의 지진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대응이 없다면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