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강남 한복판 '흉기 난동' 제압한 시민에 상금 전달한 LG

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지난달 27일 서울 교대역 근처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시민들을 위협했던 20대 남성을 제압한 시민 5명에 LG가 표창과 상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 3일 LG복지재단은 시민 5명의 용기에 칭찬하며 '모범 시민' 표창과 1천만원의 상금을 각각 전달할 것을 밝혔다.


표창과 상금을 받는 5명은 송현명(30), 오주희(29), 변재성(26), 이동철(29), 조경환(30)씨다.


이들은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도착하기 전까지 흉기를 휘두르던 20대 남성을 제압해 시민들을 지켰다.


또한 청년들은 제압하는 과정에서 얼굴과 목 등을 다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뜻을 반영해, 작년부터 'LG의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강남 한복판서 '흉기 난동' 남성 제압한 시민들 (영상) 서울 강남 번화가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로 난동을 피우자 지나가던 시민 4명이 그를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