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점점 먹고 살기가 팍팍해지는 요즘, 서민들이 즐기는 식음료 가격이 훌쩍 뛴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통계청은 서민들이 주로 먹고 마시는 식음료품의 외식 가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 소주를 비롯한 김밥, 라면, 자장면 등 서민들의 삶을 달래주는 식 음료의 가격이 지난해 대비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인상된 품목은 소주 가격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2.5%나 증가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해 2분기 전체 물가 상승률은 0.9%였지만, 외식물가는 2.5% 상승했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2014년 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전체 물가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
그렇다면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를 통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어떤 품목이 얼마만큼 가격이 상승했는지 알아보자.
1. 소주 (12.5%)
2. 김밥 (5.2%)
3. 쇠고기 (4.8%)
4. 생선회 (4.8%)
5. 라면(3.6%)
6. 짬뽕 (3.5%)
7. 자장면(3.4%)
8. 떡볶이(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