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허리가 굽어 버리면 키가 작아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소화 기능까지 떨어져 버린다.
무엇보다 디스크까지 돌출돼 평생 고통을 안고 살아가게 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는 신체의 중심이기 때문에 특히 신경 써줘야 한다. 허리만 말끔히 펴줘도 다리, 손, 목 등이 편안해진다.
이에 허리를 1분 만에 펴줄 수 있는 운동 3가지를 소개하니 잘 참고하기 바란다.
1. 엎드려서 허리 들어 올리기
신체 앞부분을 땅에 맞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전신 근육을 이완시킨 뒤 편안하게 팔로 땅을 짚는다.
팔을 쭉 펴주면서 허리를 최대한 들어 올려준다. 등이 당기는 느낌이 들면 더 들어 올리지 않고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셔 준다.
그 뒤 입으로 부드럽게 내뱉어주면서 틈나는 대로 해주면 허리 근육 완화에 아주 좋다.
2. 누워서 엉덩이 들어 올리기
이번에는 등을 대고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두 팔은 골반 옆에 위치시킨다. 이후 숨을 살짝 고른 뒤 두 손바닥을 땅에 두고 엉덩이를 서서히 들어준다.
허리를 막 들어 무리를 주는 것이 아닌,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서 허리에 자리한 척추뼈를 운동시켜주는 방법이다.
또한 이는 골반의 교정에도 좋기 때문에 누웠을 때 자주 해주도록 하자.
3. 누워서 무릎을 가슴에 붙이기
쉬워 보여도 허리가 안 좋으면 뜻밖에 꽤 큰 통증이 몰려오는 운동이다. 특히 허리와 함께 골반이 안 좋으면 고통이 크기 때문에 오래 하기 힘들다.
반듯이 누운 상태에서 두 무릎을 모아주고 가슴 쪽으로 살살 당겨준다. 그러면 꼬리뼈 쪽이 찌릿한 느낌이 드는데, 그 느낌이 클수록 안 좋다는 뜻이다.
긴 시간을 하지 못하는 만큼 숨을 고르게 쉬어주면서 정확한 자세로 해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