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마침내 고두심이 고현정과 조인성의 만남을 허락했다.
2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디마프) 마지막화에서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장난희(고두심 분)가 딸 박완(고현정 분)과 서연하(조인성 분)의 만남을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난희는 서연하가 자신의 병실을 찾아왔었다는 사실을 알고 서연하에게 연락했다.
이후 장난희는 서연하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가 자신의 딸 박완과 같은 것임을 알고 두 사람을 허락하기로 결심했다.
장난희는 박완에게 비행기 티켓을 건네며 "짐 싸라. 내일 아침 비행기다"라고 등을 떠밀었다. 이어 "일주일만 다녀와라. 그리고 내 몸이 더 나아지면 한 달(다녀오고), 그리고 그 후에 결혼해라"라고 말했다.
또 장난희는 딸 박완에게 "다녀와서 마사지 배워라. 휠체어 밀고 다니는 건 힘든 일이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드라마 '디마프'는 지난 5월 13일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늘(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