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옥상을 '캠핑장'으로 만든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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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사랑하는 아내의 부탁에 허허벌판이었던 옥상을 캠핑장으로 바꿔놓은 남편의 수준급 인테리어 솜씨가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의 요청에 옥상을 꾸며봤습니다'라는 제목으로 9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볼품없었던 옥상이 바쁜 도시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옥상 캠핑장' 수준으로 변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남편은 페인트가 벗겨져 휑하면서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데 일조했던 옥상 바닥을 안락한 느낌을 주는 원목으로 깔기 시작했다.


이어 캠핑의자와 조그만 나무 테이블, 바비큐를 해 먹을 수 있는 화로와 따가운 햇볕을 차단해 줄 그늘막, 언제든 누워 쪽잠을 잘 수 있는 텐트를 설치했다.


또 야간에도 바비큐를 구워 먹거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늑한 조명을 비치했다.


아내를 생각하며 몇 날 며칠 동안 옥상을 손 본 결과 휑했던 옥상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옥상좀 꾸며주세요"라는 한 마디에 옥상을 흠잡을 데 없는 멋진 공간으로 만든 남편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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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